2026년 월드컵 대륙별 쿼터가 바뀔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여러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FIFA는 주요 사안들을 11일 투표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뜨거운 감자는' 월드컵 개최국 유치 신청과 이에 따른 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최건이다.
당초 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 개최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중국이 끼어들었다. 최근 FIFA가 대륙별 순환 개최 규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이루어질지 지켜볼 부분이다.
그리고 대륙별 쿼터 배정 변화도 관심사다.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쿼터 배분 변화는 불가피했다. 유럽이 16장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기준(13장)에서 3장 증가한 수치다.
아시아는 8.5장으로 아프리카(5장→9.5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쿼터를 배정될 전망이다. 기존엔 4.5장이었다.
남미와 북중미는 각각 6.5장씩, 0.5장을 받던 오세아니아도 1.5장으로 늘어날 공산이 크다.
이렇게되면 직행 티켓은 총 46장이다. 2장의 주인은 토너먼트로 결정된다. 유럽 제외 5개 대륙 팀과 개최국 대륙의 1개 팀 등 총 6개국이 토너먼트를 치러 2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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