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장원준의 완봉투를 앞세워 7대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과 함께 시즌 16승1무17패를 기록했다. SK도 2연패로 16승1무17패. 두산과 SK는 동률을 이뤘다.
두산은 1회말 SK 선발 박종훈의 제구 난조를 틈 타 먼저 득점했다. 1사 후 오재원이 사구로 출루했다. 2사 후에는 김재환이 좌전 안타, 양의지가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0으로 앞섰다. 2사 2루에서 박건우가 우전 안타를 쳤고, 2루를 훔쳤다. 계속된 2,3루에서 김재호, 오재일이 연속 볼넷을 얻어 멀어내기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3-0.
2회말에는 민병헌이 중전 안타를 쳤다. 1사 후 민병헌의 2루 도루, 최주환의 사구로 1,2루 기회. 김재환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이어 양의지가 1루수 땅볼올 쳤다. 체크 스윙 과정에서 공이 배트에 맞았다. 그러나 1루수 한동민의 홈 송구가 살짝 빗나갔고, 2명의 주자가 득점했다. 이후 1사 2,3루에서 박건우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6-0을 만들었다.
두산이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6회말 2사 후 양의지가 김주한의 초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양의지의 시즌 4호 홈런.
장원준은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총 95구를 던지며,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두산 선발 투수 장원준은 9이닝 4안타 무4사구 5삼진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5번째 완봉승을 수확했다. 시즌 3승(3패)이다. SK 선발 박종훈은 3이닝 5안타 4사구 6개(4볼넷) 2삼진 6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두산 타선에선 양의지가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민병헌도 4안타를 몰아쳤다. SK는 팀 4안타에 그치며 완봉패를 당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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