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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권의 깜짝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는 등 5경기 3패 평균자책점 11.40을 기록하고 2군에 갔던 주 권은 이날 1군에 다시 등록됐다. 지난달 16일 LG 트윈스전 선발 이후 25일 만에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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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타선은 4점을 뽑았다. 3회 모든 점수가 한꺼번에 나왔다. 캡틴 박경수가 KIA 선발 팻 딘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고, 이어 김사연과 정 현이 연속 적시타를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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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권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11안타를 내주며 4실점(2자책점)한 팻 딘은 2승2패가 됐다. 이날 경기 유독 제구가 안됐고 변화구도 밋밋했다. 특히, 3회 박경수에게 홈런을 내준 후 유격수 실책이 빌미가 돼 실점이 늘어난 부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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