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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2의 서현철'을 꿈꾸며 '라디오스타'에 첫 방문을 한 김광식은 '배꼽강탈 토크박스 아재'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밀당 토크'로 4MC를 들었다 놨다 했다. 김광식은 입장에서부터 부담감을 한껏 안고 들어왔고,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꼭 웃겨야 되나.."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이때 원기준은 옆에서 "정말 웃겨요"라며 진지하게 말했고, 이에 김광식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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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은 솔직한 직설화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구라가 이종혁을 언급하며 "20년 전에는 같은 무명이었다가 성공하고 만나면 '왜 이러지?' 이러거든요"라고 하자 김광식은 "왜 없겠습니까. 원래 건방졌어요. 그 때도 건방지고 지금은 더 건방지고"라고 거침없이 밝힌 것. 이어 스키를 타러 가 돌아오지 못해 본인 대신 무대 위에 서준 이종혁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공연 중간에 도착해 객석에서 봤는데 '저렇게 오버하면 안되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이종혁을 넉다운시키는 등 '솔직 아재'의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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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혼 1년차인 신다은은 남편인 디자이너 임성빈 얘기에 '러블리'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애교 많죠?"라는 말에 웃음꽃을 피우더니 "남편은 어디가 제일 예쁘다고 해요?"라는 말에 눈이 반짝반짝해진 것. 이에 규현은 "되게 듣기 싫을 것 같아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신다은은 굴하지 않고 "음.. 다?"라고 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남편이 단 한 번도 화를 낸 적 없다"고 말하며 발레파킹을 하다 문짝 두 개를 다 긁어 자신만 화를 폭발 시켰던 일화를 공개, 또 한 번 '희번덕'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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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신다은 뿐만 아니라 원기준-이종혁도 빅재미를 줬다. 원기준은 대학 시절 안재욱의 '딱따구리' 흉내에서 영감을 받아 오리-닭-돼지를 연구했음을 밝히며 '동물농장' 개인기를 펼치는가 하면, 최성국과 활동했던 'W.H.P'의 풀 네임이 '백마 탄 왕자(White Horse Prince)'임을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것. 이종혁 역시 4년 만의 출연으로 할 말이 없어 고민이라고 했으나 하는 말마다 크게 터짐은 물론, 아들 탁수-준수 얘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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