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강원은 13일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7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문창진의 데뷔골을 앞세워 2대1로 이겼다. 강원은 3경기 무패(2승 1무)행진을 달리며 승점 15점으로 리그 5위로 점프했다. 대구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강원이 주도했다. 강원은 전반 6분과 13분 박요한과 김경중이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분위기를 올린 강원은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황진성이 올려준 프리킥을 문전에 있던 강지용이 헤딩 슈팅으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구가 반격에 나섰다. 대구는 25분 레오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의 날카로운 슈팅이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이후 강원은 이근호를 중심으로 다시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까지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대구는 이른 시간 변화를 택했다. 36분 신창무를 투입했다.
대구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반드로를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추가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을 허문 이근호의 크로스를 문창진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문창진이 강원 이적 후 만든 첫 골이었다. 기세가 오른 강원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8분 황진성의 프리킥을 쇄도하던 이근호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대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1분 신창무의 크로스를 에반드로가 마무리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강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강원은 25분 정조국, 30분 오승범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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