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김서영(23·경북도청)이 또 하나의 한국 기록을 썼다.
김서영은 13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7년 수영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35초98을 기록,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4분39초83이다. 김서영은 불과 6개월여 만에 한국 기록을 4초 가량 줄이며 또 한 번 한국 기록을 세웠다.
그는 자타공인 한국 수영의 미래다. 김서영은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계영 800m, 개인혼영 200m·400m)와 은메달 1개(계영 400m)를 거머쥐며 대회 MVP에 올랐다. 무엇보다 김서영은 당시 한국 신기록 4개를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기세를 올린 김서영은 비시즌 동안 더욱 이를 악물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차근차근 실력을 연마했다. 결실은 달콤했다. 김서영은 이날 경기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또 하나의 한국 기록을 썼다. 동시에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A기준기록(4분43초06)을 통과하며 세계선수권 진출권도 거머쥐었다.
한편, 김서영은 15일 개인혼영 200m에서 또 한 번 한국 기록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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