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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승우는 우루과이전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공을 다루는 솜씨가 남들 보다 한 수 위였다. 중앙 공격수 조영욱, 중앙 미드필더 한찬희 등과 주고받는 짧은 패싱 플레이로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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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을 달성했던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도 조 사장과 같은 맥락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이승우 같은 장래성 있는 선수들을 더 기다릴 필요가 없다. 하루라도 빨리 월드컵 같은 큰 무대를 경험하게 해주는 게 그 다음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좋다"면서 "이번 U-20 월드컵을 마치면 A대표팀에 차출해 형들과 분위기를 익혀나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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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20일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의욕이 넘친다. 그는 "많이 이겨서 최대한 올라가고 싶다. 우승도 노려보겠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처럼 붐을 일으키고 싶다"고 했다. 단 그라운드에서 지금 처럼 감정 표현이 너무 잦아서는 A대표팀에선 융화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승우의 그런 부분은 좀더 성숙해지면 고쳐질 수 있다"고 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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