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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7경기서 모두 승리해 이날 SK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했던 양현종으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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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퍼펙트로 간단히 막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양현종은 4회말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4회말엔 안타 2개로 1사 1,3루의 첫 위기를 맞았다. 상대는 4번 로멕. 전날 헥터로부터 스리런포를 터뜨린 SK의 새 외국인 타자였다. 주로 바깥쪽으로 공략하며 풀카운트 승부를 한 양현종은 6구째 145㎞의 빠른공을 몸쪽으로 붙여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다. 이어 5번 한동민을 1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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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공격에서 KIA가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무득점으로 끝나고 양현종이 또 나올 것으로 보였으나 투수는 김윤동으로 교체됐다. 당시 양현종의 투구수가 93개로 많지 않았지만 김기태 감독은 과감하게 교체를 단행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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