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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이날 전남 원정경기에 전력누수가 심각했다. 주전급 자원들이 네 명이나 빠졌다.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감기 증세를 보인 조나탄과 다미르에다 골키퍼 신화용과 윙백 김민우가 각각 어깨와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서 감독은 "민상기도 군입대하고 이정수도 은퇴해 수비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양상민도 부상이라 6월 이후에야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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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고비를 넘으면 새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수원은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선두권 경쟁을 할 수 있었다. 전남은 7위로 올라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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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행운의 여신은 수원을 향해 웃었다. 전반 추가시간 전남의 패스미스를 산토스의 동점골로 연결시킨 수원은 후반 13분 박기동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산토스가 차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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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염기훈이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광양 원정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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