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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귀국한 박인비는 12일 첫 연습라운드를 돌았다. 이어 15~16일에도 연습라운드를 하며 까다로운 그린과 코스에 적응하기 위해 애를 썼다. 관건은 샷 감각이었다. 한 달 전부터 샷 감각을 되찾으려고 했고 어느 정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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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64명의 선수가 출전해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 녹다운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16강부터 패하면 '내일'이 없다. 먼저 승점 1점을 올린 박인비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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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박인비는 "퍼트나 쇼트 게임은 만족한다. 하지만 샷은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다. 샷 감은 많이 돌아왔지만 만족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국내 대회 출전할 때는 우승 생각보다는 즐기고 재미있게 치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올해부터는 국내대회에 조금 더 출전하면서 팬 여러분과 소통도 더 자주, 많이 하고 싶다. 빠른 시일 내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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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는 양채린(22)이다. 19일에는 안송이(27)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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