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에릭 해커가 호투하며 4승을 기대케 했다.
해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안타 2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38㎞를 기록했다. 슬라이더와 커터를 섞어 던졌고 커브도 6개, 체인지업도 9개로 골고루 던지며 두산 타선을 공략했다.
해커는 1회와 2회를 제외하고는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무리없이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투구수도 아껴 7회까지 단 92개만 던졌다.
하지만 7회에는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다. 1-0으로 앞서던 7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해커는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민병헌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켰지만 최주환이 해커의 2구 128㎞ 슬라이더를 밀어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리며 허경민이 홈에 들어와 동점이 됐다. 최주환은 이날 해커에서 동점타를 포함해 2안타를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해커는 이어진 닉 에반스를 2루수 땅볼 아웃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NC는 재비어 스크럭의 솔로포에 힘입어 8회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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