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싸이의 타이틀곡 2곡이 모두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17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 8집 더블 타이틀곡인 '뉴 페이스'와 '아이 러브 잇'을 포함한 신곡 4곡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곡들은 욕설, 비속어, 브랜드 언급 등을 이유를 지적받았다.
KBS 심의실 측은 '뉴 페이스'의 가사 중 '님의 뽕이야' 부분을 언급하며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 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 러브 잇'에 대해서는 후렴구 가사인 '생선을 먹을 땐 가시 발라먹어 / 수박을 먹을 때는 씨 발라먹어'에 대해 지적했다. 이로써 싸이의 신곡 2곡은 KBS에서 전파를 타지 못하게 됐다.
박진영이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노래를 싸이가 재해석해 화제가 된 신곡 '밤'도 문제시됐다. 이 곡의 '찌지이들, 찐따, 개소리, 개쩌리'란 표현이 문제됐고, 타블로가 피처링한 곡 '오토리버스'는 특정상품의 브랜드가 반복된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9금 판정이 예상됐던 '팩트폭행'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더블 타이틀곡 'I LUV IT', 'NEW FACE'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뮤직비디오 출연진, 작사, 작곡, 그리고 피처링까지 초호화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병헌과 손나은이 출연했고, 그 동안 '강남스타일, GENTLE MAN' 등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던 유건형을 필두로, JYP 박진영, KUSH, 지코, B.I, BOBBY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싸이와 함께했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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