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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서현의 점진적 변화는 눈부시다. 귀엽고 깜찍해야 하는 걸그룹, 그중에서도 막내인 서현에게 요구되는 것은 더욱 많았다. 그러나 여타 걸그룹의 막내와는 다르게도 마냥 발랄하지만은 않던 서현은, 최근 배우로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며 그에 걸맞은 성숙하고 무게감 있는 스타일로 이제야 꽃을 피운 듯 보인다. 그중에서도 유독 블랙을 사랑하게 된 것 같은 그는 그간 해오지 않던 과감하면서도 성숙미 넘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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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듯하면서도 라펠과 핏으로 엣지있는 느낌을 주는 블랙 블레이저와 골드 버튼 장식의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매니시하면서도 멋스러웠고, 파트너인 배우 지현우의 수트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이너로는 깊게 네크라인이 파인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날카로운 스터드 장식의 블랙 스틸레토 힐까지 더했다. 걸그룹 멤버가 아닌 배우로서의 서현을 한껏 기대하게 하는 전문성 있는 스타일. 어딘지 모르게 소녀시대의 서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배우 서현의 내면의 생각과 의지가 엿보였기에, 점차 성장해가는 그의 앞으로의 스타일 역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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