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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차도하의 성격을 두고 시청자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에서는 기시감을 지적한다. 오해 속에서 시작되는 러브라인은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설정이며, 까칠한 남자와 털털한 여자의 반전 로맨스 또한 익히 봐왔던 그림이라는 것이다. 여운광을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는 씩씩하고 코믹한 캐릭터 설정이 오버스럽고 딱딱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심지어 데뷔 30년차 베테랑인 김민정의 연기력을 지적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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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성적인 끌림을 느낀 이가 자유자재로 밀당을 하며 연애의 기술을 구사할 수는 없다. 때로는 상대의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발을 동동 구르고, 차가운 말 한마디에 혼자 눈물을 쏟기도 하는 그런 순진하고 서툰 사랑의 감정을 김민정은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제까지 봐왔던 한국 드라마 속 여주인공과는 느낌 자체가 다른 게 사실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은 모태 솔로라는 설정을 띄고 있더라도 자기도 모르게 눈웃음을 짓는다거나 말투에 애교가 묻어나오는 고급 스킬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김민정의 차도하는 이런 능력이 없다. 느끼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부딪힌다. 평범하고 서툴며 거친 차도하의 솔직당당함은 그래서 더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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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은 20일 오후 11시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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