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볼넷 1개로 6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했지만 삼진 3개로 안타를 치지 못했고, 팀도 아쉽게 10연승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아쉽게도 3번 모두 삼진이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에서 2할5푼2리(131타수 33안타)로 내려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6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배트가 나오다가 가까스로 멈췄고, 추신수는 스윙이 아니라는 생각에 천천히 1루로 뛰어갔으나 3루심이 스윙을 인정했다. 0-7로 크게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한번 벌랜더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는데 이번엔 바깥쪽 빠른공을 잘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노마 마자라의 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아쉽게도 여기까지였다. 6회초 2사 1루서 벌랜더의 빠른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블레인 하디와 상대해 다시한번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초반부터 디트로이트의 강타선에 무너졌다. 1회말 알렉스 아빌라-미겔 카브레라-J.D. 마르티네스 등 3타자 연속 홈런이 터졌다. 디트로이트 타자들이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을 4회까지 9점을 뽑으며 손쉽게 9대3으로 승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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