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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재성에 대해 "울산전 보다는 몸이 무거웠다. 자기 몫은 다했다. 이재성은 점점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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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팀 훈련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쳤다. 2개월 이상의 긴 재활 훈련을 마치고 지난 11라운드 울산전서 첫 교체 출전했다. 경기 감각은 살아 있었다. 전북 공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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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이었다. 이재성은 전반 33분 0-0 팽팽한 균형을 깨트렸다. 팀 동료 에델의 땅볼 패스를 트래핑한 후 수비수를 등진 채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이재성의 발을 떠난 공은 인천 골키퍼 이태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시즌 1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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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인천이 수비하기 급급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인천은 전북의 패스를 찬단, 빠른 역습으로 맞섰다.
전북은 후반 추가골을, 인천도 만회골을 노렸다. 전북은 후반 9분 김진수의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비수 이재성의 슈팅도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전북은 후반 22분 에두를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투입하며 고삐를 조였다. 이동국도 교체 투입했다. 전북의 후반 위협적인 슈팅은 인천 수문장 이태희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인천도 전반 보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교체 투입된 송시우가 후반 41분 귀중한 동점골(시즌 2호)을 뽑아냈다. 1대1 무승부. 인천은 연패를 끊었다. 전북은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전북은 인천만 만나면 어려움을 겪는 징크스를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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