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칸(프랑스)= 조지영 기자] 배우 변희봉이 "데뷔이래 첫 칸영화제 방문이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칸 인터컨티넨탈 칼튼 칸 호텔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SF 어드벤처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루이스 픽처스·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 한국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안서현, 변희봉, 스티븐 연,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원도 산골에서 손녀 미자(안서현)와 슈퍼 돼지 옥자를 보살피는 미자의 할아버지 역의 변희봉은 "어제(20일) 공식 상영회 때는 전혀 떨리지 않았는데 오늘(21일)은 왠지 가슴이 떨리고 불안하다. 나는 그동안 인터뷰 기회가 별로 없었던 사람이라 할 말이 없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칸영화제에 오는 것은 배우로서는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배우로 오래 일했지만 칸에 온다는 생각은 꿈도 못 꿔봤다. 꼭 벼락맞은 것 같았다. 마치 70도 기운 고목나무에 꽃이 핀 기분같다. 정말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넷플릭스와 플랜 B 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 다시 말하지만 봉준호 감독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옥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중 하나로 경쟁을 펼치며 오는 6월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
칸(프랑스)=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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