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함덕주는 6이닝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4안타 2볼넷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5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져 3안타 3볼넷 2삼진 1실점으로 3패(6승)째를 기록했다.
5회초 두산은 2사후 박건우와 최주환이 연이어 볼넷으로 출루했고 닉 에반스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7회 LG가 동점을 만들었다. 양석환과 오지환이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며 두산 선발 함덕주를 강판시켰다. 바뀐 투수 이현승은 채은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가 됐다고 최재원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동점이 됐다.
두산의 해결사는 4번 타자 김재환이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은 1S상황에서 LG의 네번째 투수 정찬헌의 2구 138㎞ 포크볼을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재환의 시즌 7호이자 12경기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9회 등판한 이용찬은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고 유강남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임훈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이형종을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손주인을 투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간신히 경기를 끝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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