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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의 드라마엔 '주연'과 '조연'이 따로 없다. 모두가 주인공이다. 그래서 '원 팀'이다. 참 신기하다. 주어진 시간이 정말 짧았다. 그리고 놀랍다. 백승호를 비롯, 소속팀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의 기량을 부쩍 키워놨다. 비결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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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다르다. 믿음을 표현하는 데에도 철학이 있다. '마법 공식'이랄까. 어려운 수식이 아니다. '자율'과 '책임'을 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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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종'은 아니다. 신 감독은 자율을 주는 동시에 책임을 언급했다. "개성도 좋고 자유도 좋다. 표출하고 싶은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길 권장한다. 다만 그에 따른 책임은 선수 자신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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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감독님께서 그렇게 믿음을 주시는 게 큰 도움이 된다"며 "언제나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신다. 그런 게 선수들에겐 신뢰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큰 힘이 된다. 항상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율+책임=신뢰라는 간단한 공식.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마법'이라고 부른다.
전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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