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5월 24일 호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며, 기념 한정판 와인을 출시했다.
'해비치 호텔 10주년 기념 와인'은 스페인의 147년 전통의 와이너리 '보데가 알세뇨'에서 생산한 '페드로 루이'(Bodegas Alceno, Pedro Luis 2007)이다. 보데가 알세뇨는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곳이란 의미를 지닌 해비치와 유사하게 스페인 남동쪽의 해가 가장 먼저 비치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스페인 와인의 신뢰를 상징하는 와이너리란 점에서 해비치의 철학과 상통해 이번 기념 와인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특히 '보데가 알세뇨'는 1870년 스페인 후미야(Jumilla) 지역에서 최초로 상업적인 판매를 시작한 와이너리로, 풍부한 일조량과 정교한 양조 시스템 및 노하우로 뛰어난 품질의 포도 재배와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Decanter World Wine Awards), 길버트 앤드 길야드(Gilbert & Gaillard) 등 다수의 세계 유명 와인 평가 대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페드로 루이' 와인은 수작업으로 포도를 수확 발효해 양조한 후 와인의 50%는 프렌치 오크 배럴, 나머지 50%는 아메리칸 오크 베럴에서 10~12개월 동안 숙성한 뒤 블랜딩 해서 만들어진다. 구운 것처럼 진한 블랙베리, 체리, 블랙커런트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섬세한 가죽향과 정향, 허브향을 받쳐주는 카카오 향과 스파이시 향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크와 그릴에 구운 양고기, 매운 양념의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
호텔 10주년 기념 와인은 1000병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었으며 밀리우, 섬모라, 하노루, 이디, 바99 등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과 바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6만5000원이다.
한편, 해비치는 호텔 개관 1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5과 26일 양일간 서울 도산공원 인근 '볼피노' 레스토랑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열며, 27일에는 제주도내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자연사랑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지난 4~5일에는 파리의 스타 셰프 장 프랑수아 피에주 초청 갈라 디너, 5~8일에는 유명 사진작가 김용호 작가의 미디어 아트 영상전 등을 개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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