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말 하나입니다."
신태용호의 '캡틴' 이상민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회복 훈련을 마친 뒤 "힘들었던 아르헨티나전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 그러나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을 반밖에 보여주지 못했다"며 "정말 아쉽다. 다시 분석을 하면서 잉글랜드전엔 더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좋은 분위기. 이상민은 우려가 앞섰다. 주전 선수들과 비주전 선수들의 심리적 격차가 생길 수 있었다. 이상민은 "이런 게 정말 예민하면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럴 때 일수록 모든 선수들이 서로 조심해야 한다"며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모아서 이야기하기 보다는 이런 측면에선 따로 개별적으로 대화, 소통을 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팀은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게 정말 큰 힘"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에 도입된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에 대해선 "수비 입장에서 부담되는 게 사실이다. 위험 지역에선 더 강하게 해야 하는 순간도 있는데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면서도 "하지만 플레이엔 영향을 미치진 않고 있다. 정상적으로 하던대로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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