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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간결했다. 하지만 분명했다. 포그바와 펠라이니는 중원에서 볼을 지켰다. 래시포드와 미키타리안은 줄기차게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마타는 패스로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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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얻어맞은 아약스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공세를 펼쳐나갔다. 구심점이 없었다. 트라오레의 개인기에 의존할 뿐이었다. 맨유는 무리하지 않았다. 수비를 든든히 하면서 역습을 펼치는데 치중했다.
맨유는 승리의 방법을 알고 있었다. 한 골 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면 승리 확률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추가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트피스였다.
후반 3분 맨유는 추가골을 박았다. 코너킥에서였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스몰링이 헤딩패스했다. 바로 앞에는 미키타리안이 있었다. 미키타리안은 그대로 시저스킥을 했다. 골네트를 갈랐다.
아약스는 반전의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다. 효과없는 공격에만 치중할 뿐이었다. 다시 말한다면 맨유의 수비력이 상당히 좋았다. 후반 16분 아약스는 변화를 꾀했다. 최전방 돌베리를 불러들였다. 네레스를 집어넣었다. 오른쪽 윙을 서던 트라오레는 중앙으로 옮기고 네레스가 그 자리에 들어갔다. 트라오레의 개인기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맨유의 역습에 아약스의 수비진이 흔들렸다. 그러자 보스 아약스 감독은 쇠네를 빼고 판 데 비크를 넣으며 허리에 힘을 실었다.
맨유의 잠그기는 대단했다. 딱 한 번 틀어막으려고 하자 좀처럼 구멍이 나오지 않았다. 아약스는 세트피스에서도 제대로 된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은 후반 29분 미키타리안을 빼고 활동량이 많은 린가드까지 넣었다. 잠그기에 힘을 실은 것. 아약스는 이후 남은 시간동안 계속 공격에 치중했다. 그러나 맨유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막판 래시포드를 빼고 마르시알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막판 루니를 넣었다.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며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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