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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흘러갔다. 최근 '초인가족 2017'에서 얄밉지만 엉뚱한 고서영을 열연 중인 그는 캐릭터가 자신과 잘 맞아 너무 좋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설픈 영어 대사 연기를 넣어 엉뚱한 고서영의 매력을 강조하자"는 아이디어를 작가님에게 직접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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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뷔 19년 차를 맞이한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MBC '두근두근 체인지'를 꼽았다. 이어 "'샴푸의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해준 작품"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함께 호흡해보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엔 남편이라며 함께 호흡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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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 차에 접어든 그는 "남편이 술 담배를 전혀 안 해서 싸울 일이 크게 없다"며 여전히 남편 백도빈과 신혼 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슬하에 두 아이를 둔 그에게 엄마가 된 이후 작품 선택 기준의 변화는 없는지 묻자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애정신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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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 있는 서래마을에서 '여자 김제동'으로 불린다는 정시아. 이웃들과 친분이 두터운 그는 평소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동네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고 전했다. 같은 동네에 사는 백종원, 소유진과 가끔 부부 모임을 가지곤 한다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아이를 낳은 후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는 그는 최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즐거운 마음을 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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