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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욱(지창욱)은 집으로 다시 돌아온 은봉희(남지현)와 감정적인 시작을 시작했다. 상처난 얼굴을 치료하고 서로의 자는 모습을 바라 보며 노지욱은 "시작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첫 단계, 혹은 어떤 감정의 첫 단계"라는 독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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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와의 첫 접견에서 은봉희는 "저를 선택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는 "변호사님이 저의 유일한 동앗줄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이는 과거 은봉희가 살인혐의를 받았을 당시 노지욱에게 했던 말. 정현수는 "택배기사라 그 장소에 수백번 갔다. 그게 살인의 증거라서 이 자리에 앉혔다. 혼자서 너무 무섭고 힘들다. 나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의지할 사람이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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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는 살일사건 당일의 행적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혼자 밥과 술을 먹는 등의 정현수 행적에 증거가 될 만한 것은 없었다. 은봉희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이 된 정현수에게 감정이입했고, 노지욱은 이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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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무영에게 졸린 목에 상처를 알게 된 노지욱은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은봉희는 "별일 아니다. 아무 말 안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노지욱은 강도살인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음을 밝혔다. 재판 후 돌아가던 노지욱은 차유정의 아픈 모습을 발견하고 그냥지나치지 못했다. 차에 태워 데려다 줬고, 이를 지켜본 은봉희와 지은혁(최태준)은 씁슬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차유정은 집앞까지 데려다 준 노지욱에게 "들어갔다 가"라며 붙잡았다. "내가 널 너무 사랑했다. 돌아오는 사랑이 부족했고 너무 목말랐다. 헤어져 보니까 그래도 너더라. 갈증나 죽더라도 네 옆에 있고 싶더라"고 고백했다.
노지욱을 집앞에서 기다리던 은봉희는 달려가 그의 품에 안겼다. "안오는줄 알았어요.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마"라고 답했고, "시작하자마자 멈추는 것도 있다. 시작은 늘 두렵기에"라는 독백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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