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진이 JTBC 보도 담당 사장 손석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제작진은 허진에게 "여러 가지 삶의 고통 때문에 잠이 안 오고 수면제를 드셨지?"라고 물었다.
이에 허진은 "처음 먹은 건 내 조카의 죽음을 보고서다. 내 조카의 죽음을 보고 그 다음날
방송국에 나와서 녹화를 해야 되는데 뜬 눈으로 새야 되잖아. 그런데 누군가가 나한테 수면제를 사주면서 '이걸 먹고 자라' 그러더라고. 그래서 덕분에 잤다. 그러면서 '어, 이게 너무 좋은 게 있구나'. 그때부터 이제 고통스러울 때마다 먹다가 밤마다 습관이 된 거다. 거의 10여년을 먹었다. 하루도 빠짐없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조카는 무슨 일로?"라고 물었고, 허진은 "떨어져서 죽었어. 아주 천사 같은 애인데"라고 답한 후 "그때 손석희가 조카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사람이 떨어져 있으니까 출근하는 길에 애를 어떻게 차에 태워가지고 병원에 데려다준 거야. 이미 죽어있었는데. 그래서 손석희에게 감사하고, 잊지를 않아. 내가 언젠가 보면 그 고마움을 꼭 표현하려고 그런다"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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