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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투수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는 17개로 두 차례 있었다. 그리고 16피안타 투수는 유희관이 역대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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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이대형과 오정복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유희관은 1사후 유한준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1회말 김재환의 투런홈런으로 팀이 2-1로 앞선 2회, 유희관은 선두 김동욱과 이해창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지만 1루주자 김동욱이 3루에서 오버런 아웃되면서 숨을 돌렸다. 정 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유희관은 오태곤에게 투수쪽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박기혁을 124㎞짜리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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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회 끝내 고비를 넘지 못했다. 또다시 이대형과 오정복에게 안타를 얻어맞았다. 이대형은 12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 오정복은 131㎞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불러들였다.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유희관은 유한준에게 중전적시타를 내주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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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은 투구수 100개가 훌쩍 넘어간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후 이대형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유희관은 오정복을 2루수 땅볼로 막은 뒤 박경수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유한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지만 두산이 9회말 득점에 실패, 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져 유희관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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