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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라-김민종-김구라는 야식을 걸고 볼링 내기를 펼쳤다. 개인 장비까지 갖춘 유라는 프로 볼링 선수의 포스를 뽐냈다. 유라는 김구라의 훼방에도 흔들림 없는 자세로 연속 스트라이크를 쳤다. 김구라는 자세는 엉성했지만, 스트라이크를 치면서 의외의 실력을 자랑했다. 김민종은 초반에는 실력 발휘를 못했지만, 이내 '볼링신'이 강림한 듯 예상 밖의 볼링 실력을 뽐냈다. 순식간에 김구라를 잡은 김민종은 유라를 위협했고, 유라는 스트라이크에 실패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라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1등을 차지했다. 꼴찌가 된 김구라는 심부름으로 양손 가득 안주를 사들고 왔다. 본격적으로 맥주 파티를 즐기던 세 사람은 취중진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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