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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은 라오스에 대해 "국민성이 순수하다. 느림의 미학을 배우고 왔다"라고 소개했다. 평균연령 42.6세인 두 사람은 "힐링, 슬로우를 주제로 천천히 여행을 하겠다"라고 컨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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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무작정 버스를 타고 미얀마 입덕 포인트 '양곤 와불상'으로 향했다. 와불상의 크기에 압도되어 입을 다물지 못한 두 사람은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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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랜드마크인 '쉐다곤 파고다'로 향했다. '쉐다곤 파고다'는 미얀마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으로 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가장 높은 탑에는 76캐럿 정도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있으며 양곤 어디에서든 황금빛을 발하고 있다. 미얀마의 심장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곳이다. 두 사람은 금을 불상에 붙이며 기도를 했다. 박휘순은 "형님의 장수를 빌었다"고 이야기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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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저녁식사를 위해 '깐도지 호수'로 향했다. 이 곳은 미얀마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손 꼽힌다. 호수 한 가운데 크게 자리한 곳은 미얀마 전통공연과 함께 최고급 뷔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단돈 3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기에서 패한 박휘순은 '쉐다곤 파고다'를 바라보며 108배를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108배를 수행한 두 사람은 '쉐다곤 파고다'를 바라보며 20대 청춘여행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김수용은 "내가 만약 20대라면 여행을 다녀야 겠다"라고 말했고, 박휘순은 "20대에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았다. 왜 진작 다니지 않았을까 후회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은 100세 시대다. 20대만 청춘이 아니다. 배낭을 메고 여행을 다녔다는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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