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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PD는 "치마바위 전설로 알려진 단경왕후의 사랑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상상력을 가미했다. 깨끗한 '소나기' 느낌의 사랑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재와 과거의 나이, 혹은 혈연 개념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조선시대 왕족들의 혼례나 혈연 관계의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으로 판단하기에는 조금 어려웠다. 연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더라. 역사 왜곡에 대한 고민보다는 이야기의 소재를 어떻게 하면 개연성 있게 만들어낼까가 숙제였다. 다행히 우리 작가가 시놉시스만 책 한 권을 만들어놨다. 그 이야기를 잘 따라가면 개연성있는 사랑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연산의 상처를 같이 고민하고 아파할 수 있는 드라마로 사랑 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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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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