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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 만에 밟는 U-20 월드컵. 일본은 최정예 멤버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16세 신성' 구보 다케후사(FC도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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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챔피언십 MVP이자 일본의 우승을 견인한 도안 리츠(19·감바 오사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7일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내자 일본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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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현장을 취재한 일본인 기자는 "구보가 경기에 교체 투입되면 분위기는 바꿀 수 있다. 골 에어리어 지역에서 기회를 만든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경험도 부족하고 체력적으로도 완벽하지 않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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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있다. 한 일본 취재진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3년 뒤 도쿄올림픽의 주축이 될 것이다. 한국과 달리 일본 청소년 대표팀은 부침이 있었다. 대회 경험을 통해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 아니다. U-20 대회를 10년 만에 밟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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