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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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각)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우즈는 새벽 3시 경(현지시각) 자신의 저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인근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우즈의 혈액 알코올 농도와 누가 동석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즈는 최근 허리부상으로 고전해왔다.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마지막 우승이다. 잇단 부상에 이은 4번의 허리 수술 등으로 은퇴설도 흘러나왔다. 지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석 달간 몸을 비트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투어에 복귀할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서두르진 않겠다. 하지만 필드로 돌아가서 다시 경쟁하기를 원한다"며 컴백 의지를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재기를 이야기하던 골프황제의 음주운전 추문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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