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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조 전 장관으로부터 '대통령님! 시간 있으실 때 혼술남녀, 질투의 화신이라는 드라마나 예능 삼시세끼 세번째 시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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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양석조 검사는 이같은 문자메시지 내역을 법정 내부의 화면에 띄우고 "조 전 장관과 박 전 대통령 사이의 친밀 관계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이외에도 박 전 대통령에게 '국장급 인사교류 진행 때문에 늦은 시간에 결례했다','보고 올릴 사항이 있어서 전화 올렸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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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에서는 문체부 직원들의 허탈감과 분노가 담긴 메시지 내용도 공개됐다. 특검팀에서 압수수색한 내부 메신저에는 '청와대에 보고하려면 얼마나 수많은 공무원들이 자료를 만들고 고치고 수십 번을 하는데 듣보잡 아줌마(최순실) 한마디에 좌지우지 됐다', '우리같은 주무관들은 그쪽(청와대)에 자료 낼 기회도 없을 정도로 엄중한 곳으로 알고 살았다'등의 메시지가 남아있었다. '청와대에서 시켜서 한 일인데 국정감사에서는 주무관이 증언을 하고 과장은 스트레스 받아서 쓰러지고 이게 정상적인 회사냐','실국장들 한 마디도 안하고 쓰레기들이다'는 내용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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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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