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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불펜 등판 후 다시 선발로 나서서인지 이를 악문듯 했다. 이전까지 144㎞의 평균구속을 찍었지만 이날은 평균 146.1㎞를 기록했다. 2회와 4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다. 77개의 볼 중 51개가 스트라이크였고 볼넷도 1개 그것도 고의4구 밖에 없었다. 직구(20개)와 체인지업(23개), 슬라이더(21개), 커브(13개)를 비교적 고르게 던지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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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세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한 류현진은 2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4번-3루수 제드 저코를 4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지만 5번-좌익수 토미 팜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6번-우익수 스티븐 피스코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때 팜이 2루까지 진루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류현진은 7번-2루수 폴 데종에게 중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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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를 중견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 3루 땅볼로 끝낸 류현진은 6회에도 공 6개로 맷 카펜터와 야디에르 몰리나, 저코를 모두 플라이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LA는 6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1동점을 만들어 류현진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팀은 1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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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은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9회 등판해 1이닝 1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키며 12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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