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1위 KIA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서 상대 에이스 양현종을 두들겨 8대7의 승리를 거뒀다. 4연패에서 탈출한 NC는 1위 KIA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좁혔다.
NC 이재학-KIA 양현종의 국내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져 투수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는 타격전으로 전개됐다.
NC가 1회말 1사 만루서 5번 모창민의 2타점 중전안타로 기분좋게 선취점을 뽑았지만 KIA는 2회초 김선빈의 1타점 2루타와 최원준의 2타점 2루타, 상대 실책과 이명기의 안타로 총 5점을 뽑으며 단숨에 역전을 했다.
하지만 NC도 곧바로 반격하며 역전을 했다. 2회말 1사 1,3루서 3번 김성욱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한 NC는 이어진 2사 1,3루서 1루주자 김성욱의 도루 시도 때 1루수 최원준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1점을 얻었고, 곧이어 모창민의 역전 투런포가 터져 6-5로 만들었다.
NC는 4회말 이호준의 희생플라이와 5회말 지석훈의 솔로포로 8-5로 앞서며 확실히 경기의 흐름을 잡았다. 양팀의 불펜 투수들이 잘 막으며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졌으나 7회초 KIA가 장타 하나로 단숨에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갔다. 1사후 이명기의 타구가 1루수 스크럭스 앞에서 불규칙하게 튀었고, 이를 스크럭스가 제대로 잡지 못하며 이명기가 1루에서 살았고, 곧이어 나지완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8-7.
NC는 선발 이재학이 2이닝만에 내려간 뒤 이민호가 3⅓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어 임정호(⅓이닝)-김진성(1이닝)-원종현(1⅓이닝)-임창민(1이닝)이 KIA타선을 막아 1점차의 승리를 지켰다. 지난 30일 KIA를 상대로 올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임창민은 9회초 나지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병살타로 처리하고 복수에 성공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부진한 피칭으로 2이닝만에 내려간 것이 결국 패배의 아픔이 됐다. 7회초 나지완의 투런포로 1점차로 쫓아가 희망을 이었지만 8회초 2사 2루의 기회에서 버나디나가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더이상 추격을 하지 못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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