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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서는 진성대군 이역(백승환)의 존재에 불안감을 느끼는 연산군 이융(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융은 "진성대군이 성인이 되면 왕위를 물려주라"는 선왕의 유지에 분노했다. 그리고 이역을 찾아가 자신보다 궁에 먼저 도착하면 살려주겠지만 실패하면 목을 치겠다고 선언했다. 이역은 말을 타고 달리던 중 신채경(박시은)을 마주치는 바람에 이융의 미션에 실패했다. 이융은 이역의 목에 칼을 겨눴지만 자순대비(도지원)의 만류로 칼을 거뒀다. 하지만 그토록 경계했던 이역이 다치자 직접 약을 갖고 찾아오며 이복 동생에 대한 애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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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동건의 사극 도전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동안 '파리의 연인' '슈퍼대디 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서 로맨틱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탓에 이미지가 한쪽으로 굳어지기도 했고, '7일의 왕비'는 이동건이 데뷔 19년 만에 선보이는 첫 사극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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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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