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은 조용하지만 열정이 있는 훌륭한 선수다."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게리 네빌이 동료 캐릭을 칭찬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마이클 캐릭을 위해 자선 경기를 마련했다.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캐릭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경기다. 캐릭의 헌정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얼굴들이 다시 모였다. 이 가운데는 게리 네빌도 있다.
게리 네빌은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만났다. 그가 맨유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이미 좋은 선수란 걸 알았다. 하지만 누가 맨유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는 몰랐다. 누구도 그가 이 곳에 머무를 것으로 확신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라커룸에서 마찰한 일은 없다. 동료들은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더욱 잘 뛸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캐릭에 대한 칭찬은 끝이 없었다. 게리 네빌은 그는 "캐릭은 조용하지만 열정이 있다. 항상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등 교과서적으로 살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리그에서 이겼을 때 가장 크게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었다. 파티에서는 가장 늦게 집으로 돌아갔다. 캐릭은 맨유를 붙드는 사람이자 훌륭한 선수"라고 박수를 보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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