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속내였다. 장현수는 1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소집 나흘째 훈련에 참가했다. 당초 장현수는 주말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5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AE)로 합류할 예정이었다. 장현수는 소속팀에 양해를 구해 일찍 대표팀에 가세했다. 훈련 후 인터뷰에 나선 장현수는 "팀이랑 잘 이야기 했다. 대표팀에 합류해도 된다는 감독님의 허락을 받았다"며 "출전하기 굉장히 어렵다. 누가 다쳐야 뛸 수있는 상황이다. 경쟁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적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이적이 쉽지 않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부분 있기에 항상 최선을 다해 몸관리 하려고 한다"고 했다.
장현수는 중국축구협회가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 정책을 펼치며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장현수는 팀이 치른 지난 11경기 중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장현수는 각오만큼은 잃지 않았다. 장현수는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항상 영광스럽다. 동료들이랑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며 "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경기를 못뛰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가짐과 몸관리 철저히 했다. 감독님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지 않으셔서 어떻게 운영할지 모르겠다. 상의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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