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만혼남' 정원관의 솔직 담백 일상공개가 마무리됐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만혼남의 삶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낸 정원관이 지난달 31일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에서 하차했다.
정원관은 지난 2월 새롭게 시작한 '살림남2'에 합류하여 때로는 철없는 모습으로 때로는 듬직한 모습으로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프로그램 조기 안착에 기여했다. 80~90년대 최고 인기 그룹 소방차의 리더이자 시대를 앞서가던 젊은 댄스가수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 있는 정원관이 아빠이자 남편으로 보여주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현재 최고의 아이돌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인기를 누린 정원관이 만혼남으로 돌아와 어설픈 살림솜씨로 난감한 상황에 빠지고 17살이나 어린 아내에게 쩔쩔매는 모습은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2월 '살림남2'에 합류할 당시만 해도 집안 살림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 이었던 정원관은 한 회씩 방송이 늘어갈 때마다 살림솜씨도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지난 31일 방송에서는 꼼꼼하게 아이 놀이방 청소를 하고 화장실 청소에 저녁까지 차리는 등 놀라운 변화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정원관은 함께 출연하는 백일섭과 일라이 사이 중간 가교 역할을 해줌으로써 세대별 간극을 메워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을 보다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흡수시키는 기여를 하기도 했다.
'살림남2' 제작진은 "어려운 시기에 합류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분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내 시즌2의 성공적 안착에 기여해주신 정원관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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