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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융이 신채경의 정체를 추궁하자, 신채경은 물속에 잠수하는 척 하며 빠져나갔다. 하지만 잠시 후 눈치를 보며 돌아온 "내 형님이 되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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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막은 도적의 소굴이었다. 이융과 신채경은 약에 취해 쓰러졌다. 이윽고 깨어난 신채경은 이융을 수레에 실어 도성으로 모셔왔고, 이융은 신채경의 의리에 감탄하며 그를 치료해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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