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구창모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근 4경기에서 승패가 없었던 구창모는 이날 5⅔이닝 3안타(1홈런) 6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다.
1회말부터 위기가 찾아왔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1사 1루에서 1루주자 백창수를 견제로 잡아냈다. 2사에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양석환을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이어진 2회에도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구창모는 채은성을 2루 뜬공으로 처리한 후 포수 김태군이 견제로 1루 아웃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선두타자 출루는 3회에도 나왔다. 이번엔 최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1사 후 백창수 타석에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다.
첫 실점은 4회. NC가 2-0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선두타자 박용택을 3구 삼진 처리하고, 양석환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높은 직구 141km짜리가 홈런이 됐다. 하지만 홈런 허용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범타로 빠르게 처리했다.
이후 구창모는 훨씬 안정을 되찾았다. 5회에는 김재율-정상호-최재원으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을 뜬공-삼진-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에도 김용의를 유격수 뜬공으로, 백창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잘 처리했다. 하지만 박용택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NC가 투수를 원종현으로 교체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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