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에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5대2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말끔히 설욕했다. 6연승을 달리다 실책 등 불운에 경기 후반 동점을 내주고, 9회 끝내기 패를 당했던 SK인데 이날 승리로 곧바로 정상 회복했다.
로맥이 이날의 히어로. 로맥은 팀이 0-1로 밀리던 2회초 상대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로맥은 팀이 2-1로 앞서던 3회초 2사 1, 2루 찬스서 다시 한 번 배영수로부터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한국 데뷔 후 벌써 3번째 연타석포. 시즌 홈런 개수를 10개로 늘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종훈이 힘을냈다.박종훈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3패)를 따냈다. 특히, 올시즌 한화전 3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 묘한 인연을 이어갔다.
한화는 선발배영수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성렬이 8회 솔로포 포함, 3안타를 때려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한편, 김태균은 1회 볼넷으로 출루하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6경기로 늘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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