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이세영이 최고 웃픈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자신의 친구와 바람 핀 이광수를 피해 박스를 쓰고 줄행랑 치는 이세영의 '박스 도망신'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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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자신의 문자를 읽지 않는 남자친구 윤기의 연락을 기다리다 "넌 오빠 맘 변해도 할말 없다. 남들은 이벤트다 내조다 얼마나 살갑게 구는데", "너야말로 여자애가 무슨 나긋나긋한 맛이 있어? 뭐 애교가 있어?"라는 친구들의 말을 떠올렸다. 이내 우승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은아의 경찰복을 입고 찍은 애교 영상을 윤기에게 보낸 뒤, "으 보냈어! 미쳤어! 망했어! 돌았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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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어 들려오는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에 박스를 뒤집어 쓴 우승은 자신의 남자친구 윤기와 믿었던 친구인 은아가 사랑한다며 키스를 하는 등 바람을 피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이에 우승은 충격에 빠진 한편, 자신이 보낸 동영상을 떠올리고 윤기의 휴대전화를 슬쩍 손에 쥔 채 박스를 쓴 채로 움직이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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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세영의 웃음과 짠내가 뒤섞인 '박스 도망신'이 이어져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일단 이거(박스) 좀 벗고 얘기해"라며 붙잡는 이광수에게 비장하고도 쿨한 말투로 "나 갈게"라고 말한 채 돌아섰지만, 이내 앞이 보이지 않아 벽에 부딪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이광수와 세미에게 "오지마, 진짜 나한테 미안한 마음 1이라도 있으면 오지마"라며 박스를 그대로 쓴 채 꾸역꾸역 밖으로 향하는 이세영의 뒷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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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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