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한국은 5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마카오에 109대58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1승1패를 기록했으며, 마카오는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일본(2승)에 이어 A조 2위에 오르며, 6일 B조 1위 중국(2승)과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21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다. 이대성이 가장 많은 5개의 3점 슛을 넣었다. 이대성이 26득점, 전준범이 16득점 등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은 1쿼터 시작부터 이대성의 3점 슛, 이종현의 득점으로 가볍게 앞섰다. 허 훈, 이대성의 연속 득점으로 9-0. 한국은 이대성이 1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 넣었다. 1쿼터를 30-14로 크게 리드했다. 2쿼터는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했다. 두경민, 이재도, 정효근 등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2쿼터를 44-26으로 마쳤다.
3쿼터도 압도적이었다. 전준범이 시작부터 빠르게 득점을 쌓았다. 이종현은 덩크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확실히 제압했다. 한국이 14득점을 올리는 동안 마카오는 1점도 따내지 못했다. 전준범은 이후에도 연달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골밑은 이종현이 장악하면서 76-40으로 앞섰다. 4쿼터도에도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대성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100득점 째를 올렸고, 3점을 몰아 넣으며 가볍게 승리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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