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개최된 'TFC 드림 3'가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역의 축제로 느껴졌다. TFC 출신 UFC 파이터 곽관호-김지연과 TFC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FC 드림 3'의 키워드는 여성부 확대였다. 여성부매치가 무려 네 경기나 포진됐다. 메인이벤트 역시 여성부 경기로 진행됐다. 메인카드 경기에선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이 전 킥복싱 챔피언 허송복에게 1라운드 1분 15초 만에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뒀다.
대회 최고의 명승부는 김지훈-송두리의 코메인이벤트였다. 한계체중을 맞추지 못한 김지훈은 1, 2라운드 각각 1점씩 감점을 안은 채 경기에 임했고, 엘보를 허용해 눈두덩이 찢어지기까지 했으나 끝끝내 자신의 주영역인 그라운드에서 암바를 성공시켜 탭을 이끌어냈다.
TFC의 열다섯 번째 넘버링 대회는 오는 7월 22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메인이벤트는 TFC 미들급 챔피언 'MMA팬더' 김재영의 2차 방어전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TFC 드림 3- 서지연 vs. 허송복 경기 결과
-메인카드-
[여성부 -50kg 계약체중] 서지연VS허송복=서지연, 1라운드 1분 15초 파운딩 TKO승
[페더급] 송두리VS김지훈=김지훈, 2라운드 2분 44초 암바승
[여성부 밴텀급] 최정윤VS이영주=최정윤, 1라운드 4분 33초 암바승
[-75kg 계약체중] 박종헌VS요르무하메도프 노디르 알리=박종헌, 2라운드 3분 43초 엘보 TKO승
[여성부 -55kg 계약체중] 권혜린VS박연화=권혜린, 3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
[라이트급] 박문호VS손찬희=박문호,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여성부 아톰급] 최제이VS장한솔=최제이, 3라운드 종료 2대 0 판정승
[밴텀급] 장현우VS유수영=유수영, 1라운드 4분 8초 리어네이키드 초크승
[플라이급] 안상주VS박태호=박태호, 1라운드 2분 24초 길로틴 초크승
-언더카드-
[페더급] 김상원VS김범준=김상원, 1라운드 4분 30초 길로틴 초크승
[밴텀급] 손환욱VS이진세=이진세, 2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밴텀급] 전형주VS윤주환=윤주환, 1라운드 18초 펀치 KO승
[라이트급] 박진우VS방재혁=방재혁, 1라운드 3분 33초 펀치 KO승
[밴텀급] 지현영VS이준용=이준용, 2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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