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대4로 역전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26승29패를 기록했다. 3위 자리도 위협을 받고 있다. 팀의 연패가 길어지면서, 오승환도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5회까지 호투했다. 팀 타선도 5회초 기회를 잡았다. 야디어 몰리나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토미 팜이 적시 2루타를 치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폴 데용의 좌전 안타로 계속된 무사 1,3루. 1사 후에는 마르티네스가 번트 안타를 성공시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2-0.
그러나 잘 던지던 마르티네스가 7회 무너졌다. 신시내티는 7회말 빌리 해밀턴, 잭 코자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조이 보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애덤 듀발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쳐 2-2 동점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케빈 시그리스트를 투입했지만, 1사 2,3루에서 스쿠터 제넷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신시내티는 2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세인트루이스는 4경기 연속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오승환은 지난 2일 LA 다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세이브를 따낸 후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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