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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당시 일본 프로야구 긴테츠 버팔로스의 고졸 4년차 투수였던 이와쿠마는 투구시 왼 다리를 올릴 때 던지는 오른팔을 몸뒤쪽으로 내리고 약간 정지하는 투구폼이 특징이었다. 지금의 최충연도 이와쿠마와 비슷하게 오른팔을 아래쪽에 내렸다가 공을 던지는 자세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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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마와 최충연은 공통점이 있다. 22세 이와쿠마는 신장 1m89, 74kg. 최충연은 1m90, 85kg. 투수로서 장점이 될 수 있는 큰 키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빠른 직구와 커브를 주무기로 하면서 포크볼의 완성도를 점점 높이기 시작한 것도 당시 이와쿠마와 지금의 최충연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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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코치는 이와쿠마와 최충연의 차이점에 대해 "(최)충연이는 오른팔을 내리고 있을 때 힘이 들어가서 이와쿠마보다 몸에서 멀어지고 있다. 조금 더 팔스윙이 부드럽게 되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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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연이 프로 첫승을 따낸 KIA에는 이와쿠마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쇼다 코우조 타격코치는 이와쿠마가 몸담았던 긴테츠 코치였고, 나카무라 타케시 배터리 코치는 라쿠텐 이글스 선수 시절 포수로 이와쿠마와 손발을 맞췄다. 코우조 코치에게 최충연에 대해 물어보면 "오른팔이 내린 폼은 이와쿠마와 비슷하다. 우리 타자들이 공략 못 했던 이유는 수비시간이 길어서 집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최충연에 대한 평가는 피했다. 타케시 코치 역시 "어떤 투구폼이든 상관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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