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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팀은 더 바쁘다. 시즌 개막 후 외국인 선수들이 멀쩡히 뛰고 있는 팀들도 있지만, 교체를 진행중이거나 교체를 생각하고 있는 구단들 프런트는 잠못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 와 잘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작업, 그야말로 '로또' 당첨만큼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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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달 20일 부진한 조니 모넬을 퇴출시키고 곧바로 새 선수 영입에 착수했다. 스카우트팀이 곧바로 미국에 급파돼 후보들을 면밀히 체크했다. 그런데 2주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소식이 없다. 어떻게 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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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이다. 돈을 더 안주면 움직이지 않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한 것이다. 이제 한국프로야구는 미국에서 야구를 하는 선수들에게 널리 알려진 시장이다. 돈도 많이 주고, 왕대접도 해준다. 그래서 더이상 기피하는 리그가 아니다. 그만큼 정보도 많이 알려졌다. 한국의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시스템을 말이다. 당장 자신이 빨리 오지 않으면 팀이 힘들다는 걸 안다. 이 점을 악용해 소위 말하는 '밀당'을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웃돈을 얹어준 사례가 그동안 많았다는 얘기다. 이를 무조건 외국인 선수 문제로만 돌릴 수 없다. 결국, 이런 작업은 한국 무대를 잘 아는 에이전트들이 벌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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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뿐 아니다. 루이스 히메네스가 부상을 당한 LG도 새 외국인 타자를 찾아야 하는 처지다. 대니 돈을 데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도 교체 후보군이다. 이 팀들은 제이미 로맥을 데려와 '대박'을 친 SK 와이번스가 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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