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미이라'(알렉스 커츠만 감독)가 개봉 첫날부터 신기록 행진을 펼치며 6월 극장가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6일 87만311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미이라'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87만3668명으로 집계됐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와 죽음에서 부활한 닉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미이라' 시리즈의 리부트 버전이다. 톰 크루즈, 소피아 부텔라, 애나벨 월리스, 러셀 크로우, 제이크 존슨 등이 가세했고 알렉스 커츠만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개봉 전 높은 예매율을 시작으로 일찌감치 흥행 시동을 건 '미이라'. 개봉 첫날인 지난 6일 현충일 특수를 더해 무려 87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이러한 '미이라'의 개봉 첫날 기록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보유한 '부산행'(16, 연상호 감독)의 87만2673명(2016년 7월 20일)을 뛰어 넘은 신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이러한 '미이라'의 흥행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8일,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초청돼 화제를 모은 '악녀'(정병길 감독)가 등판을 앞두고 있지만 '악녀'의 경우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이 적용하기 때문에 '미이라'의 흥행 질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원더 우먼'(패티 젠킨스 감독)은 20만3842명(누적 154만5055명)으로 2위에,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요아킴 뢰닝·에스펜 잔드베르크 감독)는 14만244명(누적 268만6596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미이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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