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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이날 완봉승 외에 지난달 한화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친정팀 킬러로 등극하며 올시즌 7승2패로 팀의 굳건한 선발 투수가 됐다. 송은범은 부진 끝에 2군에 내려갔다 왔지만 불펜으로도 5경기 연속 실점이 이어지고 있다. 끝없는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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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의 유일한 실점 위기는 7회였다. 2사 만루위기에서 첫 안타를 내준 9번 하주석을 다시 만났다. 하지만 2루수 땅볼로 솎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던졌다. 8회까지 108개의 볼을 뿌렸지만 9회에도 등판을 자처했다. 9회 8개의 볼로 3명을 요리하면 자신의 시즌 두번째 완봉승을 자축했다. 한화 간판타자 김태균과는 4번 만남에서 2개의 탈삼진과 병살타, 내야땅볼을 얻어냈다. 반면 송은범은 타이트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흔들렸다. 7회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8회 집중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줬다. 송은범은 올시즌 무승4패1세이브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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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송은범은 이번에도 이상군 감독대행의 믿음에 답하지 못했다. 이 대행은 최근 "한 두번 더 기회를 준뒤 그 다음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재차 2군행 가능성도 닫지 않았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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