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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마스터'를 통해 눈 뗄 수 없는 강렬하고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병헌이 한때 동양챔피언까지 했던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조하' 역을 맡아 최근 작품에서 선보여온 선 굵은 캐릭터와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하의 동생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보살핌이 필요한 지체장애를 안고있지만, 피아노 연주만 시작하면 그 누구보다 완벽해지는 '진태' 역은 영화 '동주'로 그 해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정민이 맡아 이병헌과의 첫 형제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아들 사랑이 남다른 조하와 진태의 엄마로, 우연히 재회한 조하에게 동생 진태를 부탁하는 '인숙' 역은 최근 '윤식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명불허전의 배우 윤여정이 맡아 이병헌-박정민과 특별한 모자(母子)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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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박정민의 첫 만남과 형제 호흡으로 기대와 관심을 모은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은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무사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6월 6일(화) 서울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진태와 그를 지켜보는 인숙의 장면으로 진행된 첫 촬영은 영화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기분 좋은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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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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